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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리뷰]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과 테마주(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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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통령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후보들간의 경쟁이 뜨겁다. 여러가지 충격적인 사건 이후에 치러지는 선거이다보니 사람들의 관심 역시 역대급으로 높은 대통령 선거가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그런 와중에 세상의 모든 것에 선행한다는 빅데이터의 장, 주식시장에서는 다른 차원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와중에 삼성전자는 2017년 4월 27일에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추이를 궁금해했던 지주사 전환과 자사주의 소각 및 매입, 그리고 역대 최초의 분기배당 등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소식들을 쏟아내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테마주에 더 관심이 많은듯하다.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 철회와 자사주 소각과 추가 매입, 그리고 첫번째 분기 배당 글 보러가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2012년에도 18대 대선 당시에도 후보였기 때문에 당시에도 여러가지 테마주들이 지지율의 변화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하곤 했다. 2012년 당시와 2017년인 지금 문재인 테마주의 변화를 알아보도록하자.



1.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들 병원 그룹)


현재 우리들의료재단의 회장인 이상호씨는 2003년 당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의 허리수술을 집도한 이후 청와대 주치의로 사람들에게 오인되어왔다. 또한 몇년전 이상호 회장이 전 부인인 김수경씨와 이혼하면서 우리들 제약과 우리들휴브레인의 지분이 김수경씨에게 넘어가게되었다. 만일 이상호씨가 문재인 후보와 친분관계에 있다고 하더라도 김수경씨와는 크게 관계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우리들제약은 현재까지 문재인 후보가 과거에 세운 법무법인 부산과 법률자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2. DSR, DSR제강 (DSR그룹)


에이핑크의 전멤버였던 홍유경양의 집안으로도 유명했던 DSR의 최대주주는 DSR제강외 10인(71.30%)이고 DSR제강의 최대주주는 홍하종외 9인(55.95%)이다. 

이회사는 2011, 2012년 당시에는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지않았던 주식이다. 하지만 어느 업계든 루키가 무서운 법이듯이 이주식 역시 현재 문재인 테마주들 중 가장 강력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DSR그룹이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유는 DSR제강의 홍하종 대표(1962년생)가 문재인 후보(1953년생)와 경남고등학교 동문이기 때문이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잘 이해가 안갈 수도 있겠지만 옛날에는 동네에 고등학교도 많지않았고 특히 지방출신인 사람들이 서울이나 타지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경우에 같은 고향이나 같은 학교 출신들과 많이 어울리곤했다. 이것이 DSR이 홍하종 대표와 고등학교 10년 선배인 문재인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주된 이유인듯 하며 실제 친분에 대한 평가는 각자에게 맡긴다.





3. 바른손


바른손은 과거에 유명한 문구회사였지만 아무래도 문구산업이 사양산업화되면서 외식, 영화, 게임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간듯하다. 현재의 매출구성을 보면 놀랍게도 들어본적도 없는 외식사업의 비중이 73.98%로 가장 높다.(영화사업 19.44%, 게임사업 6.58%)


외식사업은 역시나 프랜차이즈 형태의 사업인데 2015년부터 프리미엄 분식 바른식감과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전문점인 몬테리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들어본적도 없지만 이상하게 별로 흥미가 가는 브랜드도 아닌 것 같다.


바른손은 또 영화에 투자도 하고 제작도 하는데 지금까지 만든 영화로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과 '밀정',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 '봉준호' 감독의 '마더' 등이 있다고 한다. 영화사업을 책임지는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지는 필모그래피가 아닐 수 없다.


바른손이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는 이유는 문재인 후보가 과거에 일했던 법무법인 부산이 2007년에 이회사의 법률고문을 맡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른손 관계자는 공시를 통해 문재인 후보와 당사간에 어떤 사업적 연관성도 없다고 4월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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