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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사랑의 온도 원작 서현진 양세종 커플의 기차키스 (1화 2화 3화 4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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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정환

제작 김희열

연출 남건

PD 신철

극본 하명희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고 이번주부터 SBS에서 방영중인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2030세대의 일에 대한 열정과 꿈, 그리고 사랑을 다루는 하명희 작가의 <착한스프는 전화를 받지않는다>를 각색한 청춘드라마입니다. 신기하게 방영시작한걸 보지도 못했었는데 벌써 3화 4화를 하는 것을 보고 놀랐었는데 알고보니 이번주 월요일에 1화 2화 화요일에 3화 4화를 방영했더라고요.


이드라마는 회사를 다니다가 회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되기위해 한달에 80만원을 받고 유명드라마작가 황석정의 보조작가로 일하는 주인공 이현수(서현진)와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불화로 일찍 철이 들어버린 유명 레스토랑의 젊은 실력파 셰프 온정선(양세종)이 연남동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서현진씨는 또오해영을 통해 공효진의 뒤를 잇는 차세대 로코퀸(로맨틱 코미디)으로 등극했었던 배우입니다. 아직도 또오해영에서 에릭과의 케미를 잊지못하는 팬들이 많지만 지나간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잊어야하는 것이겠지요. 사랑의 온도가 그정도 사랑이 될 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 출발은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또, 양세종씨는 이전 드라마 출연작인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출세만 지향하는 비인간적인 의사 도윤환 원장의 아들인 도인범로 나왔었는데 극중 유연석과 대립하면서 한석규에게 감화되어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재미난 캐릭터였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쟁쟁한 배우들과 한공간에 존재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연기력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있었지만 낭만닥터 김사부가 데뷔작이었다는 말을 듣고 사랑의 온도에서의 연기력을 보니 굉장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드라마의 다른 주연배우로는 언제나 미모가 열일하는 배우 조보아가 있습니다. 극중 조보아는 서현진의 친한 동생 지홍아로 엄청난 부잣집의 딸로 나오는 캐릭터입니다. 그렇다고 마냥 편하게 살지만은 않는 것이 작가가 되고 싶어 매일 카페에 앉아 대본을 구상하는 나름 노력하는 캐릭터입니다. 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엄청난 미모를 소유하고 있는 컨셉으로 나오는데 극중 많은 남자들에게 연락이 오지만 그와중에 쓸쓸함을 느끼며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느낌을 주는 캐릭터입니다.



"수많은 변호사들 중에서 특별한 사람만이 내 연락처에 이름으로 저장될 수 있는거야"

(왜 스마트폰에 전화건 사람 이름이 변호사로 뜨느냐는 서현진의 물음에)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정체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여러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또 구상하고 있는 박정우는 옛날 김남길과 한가인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SBS드라마 나쁜남자에서 재벌가의 말썽꾸러기 아들로 나왔던 김재욱입니다. 배우 김재욱씨는 과거부터 엄청난 꽃미남으로 유명했는데 아직도 여전히 잘생겼고 수트가 굉장히 잘어울리더군요. 극중 온정선의 요리를 좋아하여 직접 사업을 제안하기도 하고 보조작가로 일하는 서현진에게도 채용을 제안하는둥 극중에서 제안 전문가로 왕성하게 활동중입니다. 일본어로 투자에 관련된 통화를 하는 장면도 나왔었는데 과거 나쁜 남자에서도 일본어 연기를 많이 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온정선에게 세계 3대 식재료로 불리는 트러플(송로버섯)을 선물로 주는데 모든 선물이 그렇든 결국 이선물은 좋아하는 사람의 입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밖에 눈에 띄는 캐릭터는 드라마PD로 나오는 류진과 그의 후배PD이자 서현진의 대학교 선배인 지일주인데 극중 드라마국은 얼굴로 PD를 뽑는건지 류진은 여전히 엄청나게 잘생겼고 지일주 역시 허당같지만 특유의 훈훈함을 보여줍니다. 프로듀사에 나왔던 김수현과 차태현 PD가 생각나네요. 

 


극중 서현진에게는 여동생이 한명 있는데 서로 툴툴대고 싸우는 모습이 현실 자매같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서현진의 스마트폰 연락처에 여동생에 '지랄'이란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는 것도 많은 공감을 느끼게 하는 요소였습니다. 이캐릭터를 맡은 배우는 길은혜라는 배우로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사랑의 온도는 총 40부작으로 구성되어있는데 한화당 1도씩 40도까지 올라가겠다는 의미따위는 없겠죠? 사람의 온도는 평소 36.5도로 40도가 넘어가는 고열이 지속되면 죽게된다고 합니다. 아마 37~38부쯤이 엄청난 클라이막스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든 드라마가 그렇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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