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국가대표팀 코치에 김남일이 임명됐다. 김남일은 1977년생에 태어난 전 월드컵 국가대표팀 선수출신으로 2002년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중 한명이다. 젊은 시절 축구를 그만두고 나이트에서 일한적이 있을 정도로 방황했으나 이후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게 되고 매우 성실하게 훈련에 임한 선수이다. 그는 특유의 패기와 깡으로 대표팀 시절 많은 어록을 남겼는데 이번에 코치에 임명되면서도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역시 한마디 날려주셨다. 이모 여기 어록 하나 추가요.
듣기로는 신태용 감독도 한 카리스마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김남일, 차두리 코치까지 가세한다면 대표팀 연습을 소홀하게 하는 겁없는 선수는 나올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현 대표팀에게 필요한 것은 유기적이고 창의적인 축구이지 옛날 방식처럼 개처럼 뛰어다니다보면 골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 축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태용 감독이 물론 알아서 하겠으니 김남일 어록이나 다시 한번 보도록 하자.
2002년 월드컵 미국전을 뛰던 중 송종국과 미국선수 한명이
몸싸움을 하다가 같이 넘어져 뒹굴었는데 넘어질때 송종국 선수의
손가락이 조금 접질리게 되었다. 그래서 송종국이 손가락을 만지면서
뛰고 있으니까 김남일이 다가와 물었다.
"왜 그래?"
그래서 송종국이 몸싸움하다가 넘어져서 그렇다고 했더니
김남일이 그 미국선수를 두리번거리면서 찾더니
송종국에게 물었다.
"저놈이냐?"
송종국이 그렇다고 하자 김남일이 그 미국선수에게 다가가
계속 주위를 서성이다가 심판이 안볼때 그 미국선수를
걷어차고나서 이렇게 말했다.
"죽고싶냐?"
ㅡㅡ
2002년 월드컵때 이탈리아 대표팀에는 비에리, 토티, 말디니
부폰 등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이 많이 있었다.
한 이탈리아 기자가 김남일에게 인터뷰중 물었다.
"이탈리아 선수들 중 누굴 가장 좋아하나?"
김남일: 그럴만한 선수가 한명도 없다...
ㅋㅋㅋ
폴란드전에서 시비에르체프스키와 격렬한 몸싸움을 하다가
짜증난 김남일 선수는 급기야 욕을 하고 만다.
이 ㅆㅂㅅㄲ야
이말을 들은 폴란드 선수가 자신을 부르는줄 알고 깜짝놀라
김남일 선수에게 다가와 사과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남일 선수는 국가대표 시절 열혈 수비(라고 쓰고 상대방 공격수 괴롭히기라고 읽는다)로
유명했는데 이날도 게임과 상관없이 지단을 테러했는데 지단이 부상을 당했다.
지단이 부상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자들이 김남일에게 지단 연봉이 얼만데 어떻게 하냐고 하자
김남일 曰
"아, 내연봉에서 까라고 하세요!"
?!?!?!?!?
김남일 선수에게 한 기자가 물었다.
기자: 축구선수 아니면 뭐가 되었을 것 같아요?
김남일: 조폭이요.
ㅡㅡ;;;
우루과이와의 경기전
우루과이의 미녀 탤런트가 경기장에 찾아와
자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차례로 키스를 해주었다.
맞은편에 서있던 한국팀 모두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우루과이 팀의 맨 끝에 서있는 선수가 낯에 익었다.
자세히 보니
김남일 선수였다...
ㅠㅠ
한 여자팬이 선수들이 묵고있는 호텔앞에서
창문너머로 김남일 선수와 눈이 마주쳤다.
그여자팬이 아무말도 안하고 김남일 선수를
빤히 쳐다보고 있던중
김남일 선수 曰
야
오빠 사랑해요 오빠 결혼해요
이런 말같은거 해야지 그렇게 가만히 서있을거야?!?
ㅡㅡ
팬 가르치나여....
선수들이 모여서 호텔에서 담소를 나누며 쉬고 있는데
호텔 직원이던 여성분이 들어와 물었다.
"뭐 필요한거 없으세요?"
김남일: 연락처요.
.
.
.
김남일이 혼자있을때 여성분이 다시 들어오자
김남일이 물었다.
"저 시간 있으십니까?"
직원분이 깜짝놀라
"네?"
라고 하자
김남일 왈
"시간있으면 방 좀 치워주세요."
ㅡㅡ
이쯤되면 정말...
방송도중 함께 출연한 사람들이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께
어떻게 축구를 시키게 되었냐고 묻자
김남일 선수 아버지 曰
"머리에 든게 없어서요."
김남일 선수가 예전에 머리를 탈색해서
노란머리를 하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어떤 기자가 김남일 선수에게
왜 노란머리를 했냐고 묻자
김남일이 이렇게 답했다.
"할머니 눈이 안좋으셔서요."
?!?!?!?
어리둥절잼;;;
한 여학생 팬이 김남일에게 "오빠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그러자 김남일이 여학생에게 다가가 물었다
"니키가 몇인데?"
여학생이 기뻐서 "170이요" 라고하자
김남일은
"3cm만 더 커서 오빠한테 시집와~"
.
.
실제로 부인인 김보민 전 아나운서의 키는 160초반으로 추정된다.
한 여학생이 김남일에게 사인을 받고 돌아가면서 중얼거렸다.
"생긴거랑 다르게 글씨가..."
그말을 들은 김남일이 달려가 그여학생을 잡았다.
여학생이 놀라서 "왜요?"라고 하자
김남일이 씨익 웃으며
"잘생긴 사람들은 원래 다 그래."
.
.
.
식사중이던 김남일에게 한 여성팬이 사인을 받으러 갔다.
"저, 오빠 사인 좀..."
김남일은 눈도 안돌리고 밥먹으면서 말했다.
"밥먹고"
2002년 월드컵 당시 미국전에서 이을용 선수가
패널티킥을 실추한 후 인터뷰에서 있었던 일이다.
기자: 오늘 이을용 선수가 패널티킥에서 실패하셨는데 위로말씀좀...
김남일: 위로요? 욕이나 한바가지 해줘야겠네요 ㅋㅋ
2002년 월드컵 대표팀을 맡은 히딩크 감독이 처음 느낀 것은
한국 특유의 선후배간 위계 질서로 인해 경기중 빠른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한테이블에서 선후배가
함께 식사하고 형이란 호칭대신 이름을 부르도록 하였다.
처음으로 식사를 하던날 다들 어색해하며
입을 떼지않던중 갑자기 김남일의 목소리가 들렸다.
"명보야! 밥먹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드컵 대표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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