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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

제주 중문 흑돼지 고기 목살 맛집 “천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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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섬이라 그런지 유독 해산물 맛집이 많다

갈치조림으로 유명한 춘심이네, 번네식당
전복요리로 유명한 순옥이네 명가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중문 수두리 보말 칼국수

그런데 제주도는 돼지고기로도 유명하다
특히 제주 흑돼지가 브랜딩이 잘 된 듯 한데...

숙성도, 돈사돈, 칠돈가 등의 가게는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인데 이번에 내가 방문한 가게는 중문에 위치한 천돈가라는 가게이다

이번에 제주에 놀러가서 작년과 같이 그랜드조선 제주로 숙소를 잡았는데 지난 번에는 2층이었고 이번엔 1층이었다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듯

도착한 날 맛있는 저녁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바람을 뚫고 중문 먹자골목쪽으로 구보로 이동하였다

구보로 이동중 본 운치있는 가게
카페인줄 알았더니 돼지고기 가게였다
이름이 무려 “운치”

평소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맛집들을 많이 알아놓아서 어딜 갈 지에 대한 걱정은 크지않은 편이다

노란색이 미방문 맛집
파란색이 별 하나
남색이 별 두 개 맛집이다

고집돌우럭 옆의 별 두 개가 이번에 다녀온 천돈가

내 맛집 평가의 기준은 처음 갔는데 굉장히 맛있으면 별 두 개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최고란 생각이 들면 별 세 개로 승급하는 시스템이다

천돈가가 가장 외진 곳에 있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 하길래 아 여기구나 싶었다

흑돼지 꽃목살 400g과 흑돼지 김치찌개 그리고 공깃밥 두 개를 주문했다!

대충 천돈가가 5년만에 제주 유명 돼지고깃집들을 다 제꼈다는 이야기 ㅋ̆̈ㅋ̆̎

밑반찬도 전부 맛있고 돼지고기를 찍어먹는 소스 종류가 다양하다

제주 근고기의 웅장한 존재감...!

이게 엄청 킥이었는데 바질마늘페스토 소스인듯

다 익은 고기들


김치찌개도 나름 괜찮았지만 다음에 오면 목살 추가로 넣어서 먹을 예정

이렇게 소스 두 개를 듬뿍 넣어 쌈을 싸서 먹어도 짜지않고 맛있다!

반찬 추가는 셀프 코너에서

제작년에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는 칠돈가에서 돼지고기를 먹었는데 사장님이 칠돈가, 돈사돈 등 제주 유명 고깃집을 5년만에 모두 꺾었다고 붙여놓을만한 자신감이 근거있는 맛이었다

다음에 제주도 오면 또 다시 천돈가에 가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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