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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비서실장 임종석 프로필과 정치성향 (주사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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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어제 인사중 가장 많은 논란이 있었던 인사가 바로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임종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입니다. 비서실장은 대통령과 가장 가까이에서 업무를 수행하기때문에 행정부의 2인자로 불릴만큼 강한 권력을 가진 것으로 흔히 여겨지는 자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정부의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 실장은 대통령의 거취여부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고 하여 세간의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2015년 총선 출마를 위해 서울시 정무부시장자리에서 사퇴했지만 당내경선에서 밀려 총선에 출마하지 못했습니다. 이즈음 문재인 대통령이 삼고초려끝에 임종석 비서실장을 대선캠프에 영입했다고 알려져있어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시 후보자였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한 공세를 퍼붓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임종석 비서실장은 19대 대선중 문재인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비서실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한양대학교 재학시절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3기 의장을 맡으면서 임수경(전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평양방북을 주도한 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가 되었지만 공권력의 추적을 교묘하게 따돌리는 신출귀몰한 도피기술로 전국을 누비며 임길동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사회적인 신드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체포되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3년간의 감옥생활을 하게됩니다. 그 이후 시민운동쪽에서 활동하다가 1999년 김대중 대통령에 의해 사면복권되어 피선거권을 되찾게 됩니다. 


이런 경력때문인지 문재인 대통령의 비서실장 지명이후 주사파 논란이 끊이지않고 있습니다. 


주사파는 주체사상파의 준말로 1980년대 중반부터 세력을 떨친 우리나라 운동권 학생들의 일파로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지도이념과 행동지침으로 내세웠기때문에 주사파라고 불립니다. 한편으로는 북한의 남한혁명노선이라고 하는 민족해방 민중민주주의혁명론을 추종하여 특히 민족해방(national liberation)을 강조했기때문에 NL파로도 불립니다.



임종석 비서실장 프로필


1966년 전남 장흥 출생


1986년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 입학


1989년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3기 의장


1995년 한양대학교 무기재료공학 학사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2002년 제16대 대통령선거 노무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운동본부 사무총장


2003년 열린우리당 원내부대표


2004년-2007년 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


2004년-2005년 열린우리당 대변인


2004년-2008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


2005년-2007년 열린우리당 간사


2007년-2008년 제17대 국회의원(대통합민주신당)


2007년-2008년 대통합민주신당 원내수석부대표


2008년 제17대 국회의원(통합민주당)


2012년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2014년-2015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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