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방준혁 의장은 1968년생의 기업인입니다. 그는 2000년 자본금 1억원으로 넷마블을 설립했는데 이회사는 김범수 현 카카오 의장이 설립한 한게임과 더불어 대한민국 인터넷 게임회사를 양분할 정도로 크게 성공했습니다. 2003년에는 사업확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상장기업이던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하고 회사이름도 플래너스로 바뀌었습니다. 이시절 방의장은 회사를 잘 운영하여 그해 큰이익을 거두게 되는데 그에 대한 성과급으로 25억원을 받았지만 직원들에게 모두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얼마지나지않아 넷마블은 모회사인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흡수하게 되고 이로 인해 넷마블은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기획, 생산, 마케팅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고스란히 흡수하게 됩니다.
2004년 넷마블은 CJ그룹에 편입되었고 회사이름은 CJ인터넷으로 변경됩니다.(이름을 자주 바꾸는게 21세기 트렌드인가봅니다.) 방의장은 그대가로 800억원 가량의 주식부자가 되었고 3년간 CJ인터넷의 경영권을 보장받았습니다.
2006년 방의장은 건강악화로 CJ인터넷 사장에서 물러났다가 2011년 CJ E&M에 총괄상임고문으로 복귀합니다.
2014년 CJ E&M이 CJ넷마블을 물적분할해 자회사인 CJ게임즈와 통합하면서 CJ넷마블 최대주주가 되었습니다. 그후 CJ넷마블의 이름을 (또?!?!) 넷마블게임즈로 바꾼뒤 이사회 의장(회장)이 되어 모바일 게임에 주력하면서 넷마블게임즈를 연매출 1조원의 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방준혁 의장이 가지고 있는 넷마블게임즈의 주식은 21,607,477주입니다. 넷마블게임즈 주식의 2017년 8월 10일 종가가 130,500원이므로 현재 방준혁 회장의 주식 재산은 2조 8197억원에 달합니다. 2004년에 800억원대의 부자였는데 13년만에 자산이 35배가 넘게 불어났습니다. 자신의 회사를 창업하고나서 한 때 회사가 힘들었던 적도 많았지만 자신의 길을 꾸준히 밀고 나간 결과는 달콤한 것 같습니다. 방준혁 의장이 이끄는 넷마블게임즈가 좋은 게임을 많이 만들어서 앞으로도 계속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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