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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4월 3일 출범했다.


일주일동안 10만명의 고객을 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는 중이다. 


1주일에 10만명의 고객을 유치한 것이 돌풍인지 아닌지는 차치하고(영화 관객수와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자꾸 비교가 된다!)


어쨌든 첫번째 인터넷 전문은행이니만큼 가입을 하든 하지않든 사람들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과거 키움증권은 지점없는 증권사를 표방하며 개인고객의 거래수수료 수입에 집중한 결과


현재의 자산 9조원대의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는 6월이 되면 카카오뱅크도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인터넷 전문은행이 성공하기위해서는 


기존 은행의 업무를 얼마나 대체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일단 케이뱅크가 잘될지 판단해보려면 시중은행에 비해 고객에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케이뱅크의 영업시간은 24시간 365일이다. (영업시간 24/7로 마케팅하는 것도 괜찮을듯)


이는 기존 은행이 정해진 시간에만 영업을 하기때문에 은행에 업무를 보러가기도 힘들고 


업무를 보러가도 긴 대기시간때문에 고객들이 겪게되는 불편을 줄여주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다만 이미 모바일뱅킹으로 여러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은행에 직접 가야하는 업무를


인터넷상에서 해결하기 편하게 서비스하는 것이 케이뱅크 성공의 관건이 될 수 있겠다.


<케이뱅크 상품 금리>



<케이뱅크 주요상품 소개>




상품들을 보면 어떤 회사들이 관련주인지도 대충 파악할 수 있다.


<케이뱅크의 지분구조>

(출처: 더벨)





KT는 케이뱅크 설립 초기부터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KT는 현재 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향후에 추가 자본을 투입해서 케이뱅크의 향후 성장동력의 주축이 되려한다고 한다.



하지만 KT의 약점은 은산분리 규제에 있다. 


은산분리란 산업자본의 은행소유를 규제하는 법률로 


현행법상 비금융주력사업자의 은행지분 소유한도는 최대 10%(의결권은 4%)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하는 법률이 나오기전에는 KT가 케이뱅크에 추가로 투입할 수 있는 자본은 


2%정도밖에 되지않는다. 








GS리테일은 GS25, GS슈퍼마켓, 왓슨스 등을 운영하는 유통회사다.


케이뱅크에서의 지분율은 10%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한화생명보험, 다날과 같은 지분율로 케이뱅크의 최대주주이다.


케이뱅크에서 GS의 역할은 지점이 없는 인터넷 전문은행의 특성상 부족할 수 있는 고객과의 접점을 기존의 유통체인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케이뱅크  고객은 일정기간동안 GS25 편의점 atm에서 무료로 입출금 업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일정기간 이후에는 거래수준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으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한다.






우리은행의 케이뱅크 지분율은 10%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케이뱅크의 주주인 회사들중 금융회사는 많지만 순수하게 은행업을 하는 회사는 우리은행뿐이다.


인터넷은행을 운영하면  대면업무는 없지만 실제로 돈은 흐르고 있다. 


이돈을 흐르게 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사업이 은행업이고 이역할을 케이뱅크에서 우리은행이 해줘야하는 역할이다.





항상 최고의 가치는 대체불가능한 가치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새로운 종류의 은행을 시작하는데에도 


기존은행이 꼭 필요했던 것을 보면 은행업의 노하우라는 것이 대체불가능한 가치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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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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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heblog.tistory.com BlogIcon 날랄2017.04.12 00:11 신고

    여기 가입해보고 있는데 금리가 생각만큼 엄청난 우대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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