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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개인정보 해킹당한 이스트소프트 현재 주가 시세와 미래 전망: 경찰 집에 도둑든 셈 최근 몇년간 인터넷 해킹이 심하게 기승을 부리면서 웬만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는 사람들이 눈도 깜짝하지않습니다. 그런데 겨우 13만건의 개인정보 유출로 사람들의 관심사를 끌게 된 회사가 있으니 바로 이스트소프트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알송, 알약 등의 소프트웨어로 큰 회사입니다. 15년쯤 전에는 컴퓨터로 음악파일을 재생시키려면 모두 윈앰프를 이용했어야했는데 윈앰프는 가사기능 지원이 약해서 실시간으로 가사가 지원되는 알송을 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화된 지금 생각해보면 격제지감이네요. 알약은 오늘 이스트소프트 해킹이 규모에 비해 이토록 화제가 된 이유입니다. 알약은 컴퓨터 보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한때 개인용은 무료로 실시간 검사가 가능해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네이버백.. 더보기
전세계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시총) 순위 및 창업 역사 (FAANG) 어떤 회사의 시가총액(Market Capital)은 해당회사의 시장에서의 가격을 뜻하며 주식지분 100%의 가격, 즉, 현재주가와 발행주식수의 곱으로 알 수 있다. 시가총액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회사가치의 평가수단이며 매일 주식가격이 변동하므로 실시간으로 기업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알려져있는 지표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은 대부분 미국기업이다. 주가(Stock Price)가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와 연관이 깊은 것은 시가총액이 당기순이익과 연관이 깊다는 이야기와 같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기업은 대부분 미국의 기업들이며 그런 이유로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미국 기업이다. 최근 증권업계에서 FAANG라고 불리는 나스닥(NAS.. 더보기
무어의 법칙의 종말 (Feat. 선배, 반도체에서 열나는 것 같아) '무어의 법칙'은 1965년 인텔의 공동창립자인 '고든 무어'가 처음 주장한 것으로 "18개월마다 칩에 집적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2배씩 증가할 것"이란 이론으로 널리 알려져있었다. 하지만 실제로 고든 무어는 18개월마다라고 말한 적은 없고 처음 발표한 지 10년 후인 1975년에 집적도가 '2년에 2배'로 증가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이론은 이후 인텔 반도체 전략의 핵심 역할을 하면서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반도체 업체들은 최근까지 '무어의 법칙'에 따라 칩개발 로드맵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는 갈수록 한계에 도달해가는 반도체 집적 기술의 한계로 인해 2016년 2월경 '무어의 법칙'을 더이상 반도체 개발의 로드맵으로 사용하지않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무어의 법칙'은 다른 과.. 더보기
[2017년 8월 10일] PPL펀드 포트폴리오 [포트폴리오 현황] 수익률 금일종가 매수가 삼성전자 - 2,295,000 2,295,000 SK하이닉스 - 64,400 64,400 키움증권 - 81,000 81,000 신영증권 - 57,300 57,300 신영증권우 - 52,600 52,600 대신증권 - 14,250 14,250 대신증권우 - 9,280 9,280 대신증권2우B - 8,690 8,690 LG생활건강 - 980,000 980,000 아모레퍼시픽 - 280,500 280,500 카카오 - 108,500 108,500 더보기
경제학자가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feat. 케인즈) 경제학자라는 직업은 학자로서 굉장히 존경받는 분야의 직업이지만 주식투자에서 많이 실패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경제를 해석하고 나아가 정책적인 해결책까지 내놓는 경제학자들이 실전이라 불리는 주식시장에서 주로 실패한다는 오명을 얻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첫번째 이유는 사람들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생각하기에 아이러니하고 이상한 일들을 많이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펀드매니저 출신이나 경제학자의 투자 실패담을 주로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이다. 당연히 투자를 잘할 것 같은 사람들이 실패하니 도대체 누가 성공할 수 있겠냐는 자조적인 느낌을 담아 말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왜? 본인도 실패했으니까. 두번째 이유는 실제로 경제학과 주식투자가 크게 같지는 않기 때문이다. 현대.. 더보기
[주식 분석] 오뚜기: 갓뚜기라 불릴만한가? (미담, 회사, 상속, 재무, 성장성) 오뚜기가 14개 대기업들과 청와대에서 열리는 기업인들간 간담회에 참석한다. 오뚜기의 재계서열은 90위 정도로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오뚜기의 이번 간담회 참석은 청와대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청와대는 왜 오뚜기를 초청했을까? 현재 한국사회에서 가장 빠르게 해결되어야하는 일중 하나가 갑질에 관한 문제다. 갑질이란 말은 흔히 계약서를 작성할 때 좀더 힘이 있는 쪽이 갑과 을중 갑으로 작성되는 것에 기인했다. 하지만 오뚜기는 대기업의 갑질이 판치는 세상에서 하청업체에 대한 배려와 계약직을 거의 두지않는 회사의 정책으로 최근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어왔다. 오뚜기는 직원 구성은 전체 직원수 3,099명 중 기간제 근로자 36명으로 알려져 왜 갓뚜기라고 불리는지 알 수밖에 없게 한.. 더보기
대한민국 영화공룡 CJ CGV 서정 대표의 퍼스트 펭귄 발언과 영비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직계열화의 조건) 7월 18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CJ CGV 서정대표의 발언이 화제다. 서대표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개관에 맞춰 열린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에서 영화산업의 과거와 미래비전, 그안에서 CGV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먼저 서대표는 CGV가 1998년 강변에 멀티플렉스를 처음 오픈한 후 차별화된 기술, 디자인,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거듭하면서 국내 영화 산업 시장의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자축했다. 또한 펭귄은 먹이를 얻기위해 바다에 뛰어들어야하는데 바다표범 등에 잡아먹힐까 두려워 쉽게 뛰어들지않는다. 그럴때 과감하게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 하는데 CGV가 앞으로도 그와같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비판: CJ CGV의 주가는 현재 70,000원 수준으로 시가총액은 1조 5.. 더보기
무소유와 투자 법정스님은 무소유의 철학을 설파한 분이다. 무소유는 단어뜻 그대로 소유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그렇기때문에 스님의 말씀을 많은 사람들은 소유의 시대인 현대사회에 소유에 집착하지마라는 말씀정도로 이해해왔다. 하지만 법정스님의 설명에 따르면 무소유는 아무 것도 갖지말라는 뜻이 아니다. 무소유는 불필요한 것을 갖지말라는 뜻이다. 이말의 참의미를 듣고 나는 투자도 이와 같다고 생각했다. 돈을 투자하든 시간을 투자하든 불필요한 것을 갖지않는 무소유의 투자철학을 가지면 불필요한 것(손실과 시간낭비)를 배제할 수 있다. 스님이 길상사에서 항상 앉아계시던 나무의자가 떠오른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