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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영어 명대사] 사람들은 복장에 반응해 (좋은 옷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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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꽤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얼마 전부터 공식적으로 무직 상태가 되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면서 요즘 운동과 영어 공부에 열의를 보이고 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도 예전에 아주 재밌게 봤던 미드 '슈츠(SUITS)'로 쉐도잉을 하고 있단다. 아까 통화하다가 나한테 해주고 싶은 얘기라며 들려준 부분이 있는데 좋은 표현인 것 같아서 포스팅으로 남긴다.

People respond how we're dressed.
So, like it or not, this is what you have to do.
사람들은 복장에 반응해.
그러니 좋든 싫든 이게 네가 해야 할 일이야.

 

하비 스펙터는 뉴욕 최고의 로펌인 피어슨 하드먼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니어 파트너 변호사이다.

자신처럼 명석하고 재능이 넘치는 후임을 찾던 하비는 마이크를 고용하기로 하고 비싼 양복(슈트)를 사라고 하자 마이크는 자신의 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 때 하비가 마이크에게 좋은 옷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했던 대사이다. 

 

[미드 '슈츠'로 영어를 공부하면 좋은 점]

미국 드라마 '슈츠'는 눈으로 모든 것을 사진으로 찍듯이 기억하는 포토그래픽 메모리를 가진 마이크 로스와 뉴욕 최고의 변호사인 하비 스펙터가 만나서 함께 일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브로맨스 법정 드라마다. 일단 드라마의 배경이 뉴욕이기 때문에 동부 뉴욕 영어의 진수를 배우고 싶다면 '슈츠'를 통해 영어를 공부하는 것은 매우 괜찮은 선택이다.

 

난 순수 국내파인데 영어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영어 공부를 주로 미드로 많이 했다. 만약 미드로 영어 공부를 하려면 사건의 중심지를 자신이 영어를 사용하게 될 확률이 높은 동네로 고르는 것이 좋다. 미국은 생각보다 엄청 넓어서 지역별 억양의 차이가 꽤 심한 편이다. 만약에 본인이 뉴욕으로 유학을 갈 것이고 법률 관련 일을 할 예정이라면 슈츠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나는 보지않았지만 '굿와이프'도 재밌다고 하더라. 예전에 봤던 미국 시트콤 '30 rock'도 뉴욕 배경의 작품이고 고급진 위트를 익힐 수 있어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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